JCN울산중앙방송

유니스트 연구팀이
자외선이 DNA에 남긴 상처를 복구하는 경로의
작동 방식을 새롭게 밝혀냈습니다.

유니스트 생명과학과 이자일 교수팀은
DNA 복구 경로에서 손상된 부위를 찾아내는 두 단백질이
기존에 알려진 '순차적 전달' 관계가 아닌
'협력적 복합체' 형태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.

연구팀은 "분자생물학 교과서에 실린 DNA 복구 작동 원리를
새로 써야 할 만큼 의미 있는 결과"라며
향후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과 피부암 등의 예방과 치료 전략 마련에
기여할 걸로 전망했습니다.// 박영훈 기자